알림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 인권뉴스


장애인 폭행·정서적 학대한 사회복지사들, 집행유예

2020.09.16 관리자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방법원 전경. (사진=뉴시스DB) 2020.09.15. photo@newsis.com">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복지시설에서 장애인을 폭행하고 정서적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지사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판사 홍은아)은 장애인을 폭행하고 정서적 학대행위 한 혐의(장애인복지법위반)로 기소된 사회복지사 A(36)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사회복지사 B(40·여)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C(30)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사회복무요원인 D(24)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던 A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장애인들에게 폭행을 가하고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회복지시설 센터장이던 B씨와 사회복지사인 C씨도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D씨는 지난 2018년 1월 지적장애인이 식사를 거부하며 몸을 밀치자 때려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반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나 피해자들의 행동이나 근로환경의 탓도 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보호해야 할 장애인들을 폭행, 정서적 학대 또는 상해를 가한 점, 대부분의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로부터 용서받거나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원문보기(출처(뉴시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077295 )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8 칭얼대는 장애 학생에 "시끄럽다" 뒤통수친 특수학교 교사 관리자 2020.08.04
117 '밥 뱉었다' 장애아동 뺨 때리고 팔 꺾은 미인가 교육시설 직원 관리자 2020.07.30
116 지적장애 학생에게 고추냉이 먹인 교사 2심서 유죄... 집행유예 관리자 2020.07.27
115 "같이 살자" 지적장애인 꼬드겨 돈 뜯은 20대 유부남 관리자 2020.07.21
114 "불로 지지고 끓인 물 뿌리고" 지적장애인에 가혹행위 20대 연인 구속 관리자 2020.07.21
113 작년 장애인 학대 신고 전년보다 20% 늘었다. 관리자 2020.07.15
112 지적장애인 '4시간 감금ㆍ폭행'한 일당 제주서 검거 관리자 2020.07.14
111 장애인 폭행·성추행·횡령…장수 벧엘장애인의집 '민낯' 관리자 2020.07.10
110 “집값 떨어지니 장애인 나가라” 벽보 붙은 대구 한 아파트 관리자 2020.06.30
109 장애인 4명 상습 폭행 사회복지사들, 징역형·벌금형 선고 관리자 2020.06.30
108 지적장애인 빨랫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활동지원사 징역 17년 관리자 2020.06.18
107 '그룹홈' 아동학대 내부고발에 포항지역 '후끈'... 경찰, 5명 검찰 송치 관리자 2020.06.17
106 식당 단골 대출금 가로채 노숙자로 전락시킨 50대 여성 실형 관리자 2020.06.10
105 편의제공 못 받은 채 면접시험 응시, 면접위원들은 자꾸 장애 질문만… 결국 ‘탈락’ 관리자 2020.06.09
104 10년간 무임금 노동 강요·상습폭행…'타이어노예' 업주 실형 관리자 2020.06.05
103 무의식 반복행동 '뚜렛증후군' 정신장애로 인정…국내 첫 사례 관리자 2020.05.19
102 합천고려병원 정신장애인 사망에 인권위 “개인 일탈 행위 강해” 관리자 2020.05.19
101 [단독] 지적장애 중학생 집단 폭행…"축구공처럼 찼다" 관리자 2020.05.08
100 사회 인권위 “지적장애인 본인 동의 없는 무단 촬영·전송 행위는 인권 침해” 관리자 2020.04.20
99 시각장애인 김예지 당선에…국회, '안내견 조이' 출입 고심 관리자 202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