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 인권뉴스


친구의 지적장애 애인 성폭행한 30대 징역6년…"죄질 나빠"

2020.11.17 관리자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친구의 지적장애 애인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김용찬 부장검사)는 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친구의 부탁으로 지적장애 2급인 그의 여자친구인 B씨와 함께 지내는 가운데 B씨를 작은 방으로 데려가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저질렀다.

특히 A씨는 결혼한 아내와 함께 지내고 있는 와중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한 때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아 대전 한 장애인배움터를 다니기도 했는데, 지난해 이곳에서 만난 지적장애 3급 수강행 C씨를 자택으로 데려와 성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가 검거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했다는 점에서 재판부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와 경위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 사건으로 C씨는 임신 중절까지 하게 되는 2차적 피해까지 입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가 시작되자 은폐하기에 급급했고 범행을 부인하면서 피해회복에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원문보기(출처(아이뉴스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1&aid=000056871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7 "장애인을 성추행해요" 다급한 SOS에도... 현장에 나갈 인력이 없었다 관리자 2020.10.20
136 갈 곳 없는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 못들어가 모텔 가기도" 관리자 2020.10.19
135 지적장애 친구 명의로 차 사서 되팔아…은행 신고로 덜미 관리자 2020.10.06
134 “장애인 고용한 착한 기업에서 지속적 괴롭힘” 관리자 2020.10.06
133 단칸방서 돌연사 한 어머니 옆에 나란히 누워 아사한 장애 딸(종합) 관리자 2020.09.29
132 채팅앱서 알게된 지적장애 청소년 간음한 30대 항소했다가 법정구속 관리자 2020.09.24
131 10년 알고 지낸 지적장애인 로또 1등 당첨금 가로챈 부부 실형 관리자 2020.09.23
130 "나한테 침뱉었지?" 버스에서 10대 장애인 때린 40대 관리자 2020.09.22
129 장애인 폭행·정서적 학대한 사회복지사들, 집행유예 관리자 2020.09.16
128 '두 얼굴의 목사' 장애인 학대·보장급여 가로챘다가 구속 관리자 2020.09.16
127 "돈 벌어와" 동거인 학대 20대 연인 범죄사실 인정 관리자 2020.09.14
126 "넌 걸어다니는 복지카드"…장애 제자 울린 대학교수 관리자 2020.09.10
125 [단독] 국민참여재판서 무죄 선고… 항소심서 ‘유죄’로 뒤집혔다 관리자 2020.09.03
124 방역당국 "앞으로 '깜깜이' 표현 안 쓴다" 밝힌 이유는? 관리자 2020.09.02
123 인권위, 경찰에 "색맹 채용응시 전면제한은 부당"…네번째 권고 관리자 2020.09.02
122 지적 장애인을 32년간 종처럼 부린 승려, 법의 심판대에 관리자 2020.08.11
121 '사회연령 11세' 장애인피의자 홀로 조사…인권위 "방어권 침해" 관리자 2020.08.11
120 장애인 머리에 끈 올리고 "어때요?"…"학대다" 1심 유죄 관리자 2020.08.10
119 명의도용으로 1억 세금 부과된 중증장애인 구제돼 관리자 2020.08.06
118 칭얼대는 장애 학생에 "시끄럽다" 뒤통수친 특수학교 교사 관리자 20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