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K] 학대받는 장애인 어디로…‘탈시설’ vs “자립 아닌 방치”
2019.11.07
관리자
경기도 오산시의 장애인 거주시설 성심동원에서 재활교사들이 수년간 장애인을 학대한 사실이 지난 2월 KBS 보도로 드러났다. 경찰은 8개월간 수사를 벌여 재활교사 1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했다.
구속된 재활교사 30살 김 모 씨는 2016년부터 올해 2월까지 시설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을 학대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KBS와 경찰이 확보한 영상 속에는 구속된 김 씨가 "못생긴 애 때려라. 어제 오줌 쌌다" 등 장애인 간 폭행을 강요한 대목도 있다. 김 씨는 학대 영상을 동료 재활교사들과 돌려보기까지 했다.
뉴스원문보기(출처 - KBS뉴스 https://tv.naver.com/v/10650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