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 인권뉴스


중증장애인 돈 583만원 빼돌린 50대…법원 "죄질 나빠"

2022.02.08 관리자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기사내용 요약
중증장애인 지원하며 수급비 횡령 혐의
총 583만원 빼돌려 개인 목적으로 사용
법원 "피해금액 변제" 징역형 집행유예

[서울=뉴시스]서울중앙지법 2021.07.26.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중증장애인의 수급비를 관리하면서 수백만원을 빼돌려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지난 3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장애인 단체 소속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2019년 2월부터 2020년 4월 사이 중증 장애인 2명의 계좌에서 583만여원을 빼돌려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7년 6월부터 3년간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을 지원하며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수급비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양 부장판사는 "중증 장애로 자신의 돈을 관리할 능력이 없고, A씨에게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피해자의 신뢰를 배신하고 사적 이익을 취해 죄질이 매우 좋지 못하다. 피해가 기소된 금액에 한정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으면서도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 않았지만, 뒤늦게나마 반성하고 있다. 범행 전력이 없고 공소 제기된 금액 상당을 피해자 계좌로 반환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원문보기(출처- 뉴시스 중증장애인 돈 583만원 빼돌린 50대…법원 "죄질 나빠" : 네이버 뉴스 (naver.com) )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7 장애인 학대 작년 11.5% 증가…가해자 36%는 가족·친인척 관리자 2022.09.29
216 생활고에 발달장애 아들 살해한 친모...항소심도 징역 4년 관리자 2022.09.22
215 특수교사 장애아동 학대, 손해배상 책임 인정 관리자 2022.09.19
214 장애있는 11살 여아 접근, 모텔 데려간 60대…징역 4년 관리자 2022.09.08
213 [Pick] 쓰레기 가득한 방서 홀로 숨진 장애아…엄마는 여행 중이었다 관리자 2022.09.08
212 동거남 어머니 지적장애 노인 학대한 50대 징역 3년 관리자 2022.08.24
211 뇌병변장애인 돕기는커녕 7개월간 성폭행한 활동지원사 10년형 관리자 2022.08.10
210 "영어 듣기수업 방해" 장애아 폭행한 교사, 집행유예 관리자 2022.08.01
209 지체장애인 속여 6000만원 챙긴 60대 집행유예 관리자 2022.06.30
208 울고 식사 거부한다고 장애인 폭행… 60대 생활지도원, 징역형 집유 관리자 2022.06.30
207 '장애인 사찰노예' 의혹 승려, 1심 실형…"반성 안해" 관리자 2022.06.09
206 '지적장애' 가출청소년 모텔 데려간 30대 男…"장애인 노려 상습 범행" 관리자 2022.06.03
205 처음 만난 남성과 짜고 '발달장애' 4살 딸 도로에 버린 친모 관리자 2022.04.18
204 "내 강아지 산책 안시키면 감방"…이웃 장애인 강요한 50대 관리자 2022.04.18
203 [단독] "계란 한 판 만 원"‥장애인 학대에 직원 갑질까지 관리자 2022.04.15
202 '강제로 먹이다 장애인 사망' 사회복지사 징역10년 구형 관리자 2022.04.11
201 장애인 딸 상대로 성범죄 저지른 50대 아버지 징역 8년 관리자 2022.02.18
200 "빌린 돈 갚아라" 지적장애인 협박·감금한 20대 징역 1년 관리자 2022.02.18
현재 중증장애인 돈 583만원 빼돌린 50대…법원 "죄질 나빠" 관리자 2022.02.08
198 장애인 명의 빌려 특별공급 분양권 챙긴 40대 2명 실형 관리자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