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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2024년 08월 소식지

2024.09.1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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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월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식지

 

 

1. 8월 활동

 

첫번째. 경기북부 지역 지구대 및 파출소 순회 간담회

 지난 81()부터 경기북부 지역 각 시·군에 위치한 지구대 및 파출소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관 홍보 및 연계방안 등의 내용으로 실시 되고 있으며, 모든 경찰서 및 지구대, 파출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관심 가져 주신 모든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 감사드리며, 사업 진행을 위해 힘써 주신 경기북부경찰청에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직원역량강화 교육 실시

 지난 827()에는 사회복지 재무·회계 교육으로 직원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재정 및 예산제도, 재무회계 규정, 세무회계제도 등 사회복지사업에서 이루어지는 재무·회계에 대해 다 같이 이해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먼 곳까지 시간 내어 직접 찾아와 주신 송석교육문화재단의 신승택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9월 일정

 

첫번째.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업무협약 (2024.09.06.)

두번째. 하반기 인권강사단 교육 및 회의 (2024.09.09.)

세번째.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권리충전소 진행 (2024.09.21.)

네번째.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업무협약 (2024.09.23.)

 

 

3. 오늘의 이야기

 

문제될 것 없어!! 마음대로 해!!!

 

 어느 날 친구를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 돌려주지 않는다.”는 연락이 왔다.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당사자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년배 이웃과 우연히 알게 되었고 자주 만나기 시작하며 당사자의 요양보호사가 일찍 퇴근하면 문단속을 도와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그러면서 무릎 수술비가 필요하다, 사업비가 필요하다등 여러 이유로 약 3년간 매달 돈을 빌려갔고, 지금은 꽤 큰 금액이 되어 있었다.

 

 돈을 빌려갈 때 매번 금방 갚겠다, 다음 달에 갚겠다, 이번 달에 목돈이 들어오니 그걸로 갚겠다등 변제 약속은 받았지만, 결국 단 한 푼도 돈을 돌려받지 못하였고, 그 친구는 돈을 빌려 가기만을 반복해왔다.

 

 친구의 부탁이라 거절하기가 어렵기도 하였고, 믿고 있었기에 매달 돈을 빌려 주었지만, 매번 말이 바뀌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돈을 갚겠다는 차용증까지 작성했지만 무의미 했던것이다. 이 때문에 당사자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건강까지 악화된 상황이었다.

 

 우리는 돈을 빌려 간 친구를 만나 해당 상황에 대해서 물었다. 이때도 역시 돈을 갚을 것이다.”라는 말만 하였고, ‘언제까지 얼마를 갚겠다.’ 라는 구체적인 약속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갚을 생각이니, 형사적으로나 민사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오히려 마음대로 하라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법적 조치 전 중재지원을 통해 변제 이행에 대한 노력이나 약속을 확인하고자 하였던 건데 본인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얘기 할 뿐 변제에 대한 노력을 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당사자의 의견을 토대로 사기죄로 고소하였고, 해당 지원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아직까지도 믿음에 대한 상처로 힘들어 하던 당사자 분의 목소리가 잘 잊혀지지 않는다. 오늘은 잘 주무셨는지 연락을 해봐야 겠다.

 

상담원 : 커피 잘 마셨어요

 

 

4. 관장님이 하지 말랬는데 몰래 해보는 이야기

 

약 두달전.. 이 코너는 기관 종사자들을 소개하고자 기획 되었습니다.

관장님께서 정말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몰래 했던 그날 이후..

 

후훗!!!!!! 다시 부활 했습니다!~!!!!!!! 짜잔!!!!!!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모든이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전도사 입니다.

 

Q2. 나는 세마디로 표현한다면?

 장미 한 송이, ENTJ, 멋도리

 

Q3. 하루 업무 중 가장 뿌듯함을 느낄 때는?

 담당한 사례의 서류, 기록을 모두 정리하고 난 뒤..

 근데 사실 가장 뿌듯한 시간은 어린이 집에서 빛나는 보석!!’ 제 딸의 일상사진을 보내주는오후 1~2시인 것 같네요.

 

Q4. 요즘 최대 관심사가 있다면?

 요즘 뿐만 아니라 저는 평소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깔깔~ 환경관련 강의도 들으러 다녀요

 

 

Q5. 기관에 입사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었나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저는 무례한 상황을 마주하면 많이 힘들어해요.

 일하면서 지금까지 두번정도 겪었는데, 그때마다 일주일 정도씩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현장에 같이 있는 동료들에게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많이 받았어요 쓰다 보니 동료들 많이 고맙네요

 

 

Q6. 내가 기관이랑 가장 잘 맞는다고 느꼈을 때?

 뜨거운 마음으로 일해야 하는 곳, 그리고 저도 뜨거운 편이니 맞는게 아닐까 생각해봅...

 

Q7. 일을 하다 보면 소진이 올텐데 본인만의 극복방법이 있나요?

 일이 힘들다고 잘 생각하지 않고, 힘들어도 금방 회복해버리는 편입니다만!

 많이 힘들 땐 좋아하는 음식 먹으면 풀리는 단순한 편입니다

 

Q8. 인터뷰 하는 지금 떠오르는 한사람에게 한마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떠올라요. 어려운 고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가끔은 답답한 일들 앞에 위로가 되어주어서 고마워요..그리고 사랑ㅎH여러분들 (우리 너무 친한 것 같죠. 나만 좋아하는 거 같아..)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 양주시 고삼로43번길 28, 306

T.031-851-1007 F. 031-851-1008 E.ggnd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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